임홍택 썸네일형 리스트형 80년대생의 90년대생 관찰기 / <90년생이 온다> 80년대생의 90년대생 관찰기 / 직장인 친구들과 오랜만에 술자리에서 만나 회사 이야기를 할 때면 늘 이런 불만들을 들을 수 있었다. 야근 수당 없는 야근. 상사가 잘못된 업무 지시 후 책임 전가.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는 연차 휴가. 정말 단순하게 본다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. ‘회사가 지킬 걸 안 지키면 신고를 하든지 이직을 하면 되지 않나?’ 하지만 막상 직장에 들어가면 그것이 쉽지 않다. 물론 신고를 하는 것 자체는 쉽겠지만 그 효과(?)가 미미한 데다가, 순식간에 ‘배신자’ 혹은 ‘사회생활 못하는 놈’으로 낙인이 찍혀 직장 생활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. 결국 참고 만다. 회사니까. 사회생활이니까. 돈 벌어야 하니까. 부당한 것을 참고 진득하게 회사에 남으면 그만큼 내게 돌아오는 것이 있고, 추후.. 더보기 이전 1 다음